팝스타 레이디가가(26)가 연인이었던 배우 테일러 키니(30)와 결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US 위클리의 보도에 따라 레이디가가와 테일러 키니가 결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별 사유로는 최근 레이디가가가 지난 4월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레이디가가는 내년까지 쉬지 않고 콘서트 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에 레이디가가는 콘서트 준비와 연애를 병행할 수 없다고 판단, 이별을 결심한 것 같다"라며 "테일러 키니 역시 레이디가가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 서로 성격 차이도 이별의 큰 이유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레이디가가의 '유 앤 아이(You and I)'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인연이 돼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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