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정석·이윤지, 애절한 사랑 어쩌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3 11: 29

‘더킹 투하츠’에서 조정석과 이윤지의 애절한 사랑이 예고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3회에서 은시경(조정석 분)은 이재신(이윤지 분)이 이재하(이승기 분)가 세계장교대회 참가하는 기간 동안만 왕의 자리에 오르도록 설득했다.
재하는 그런 시경의 행동에 흐뭇해하면서 “재신의 마음을 어떻게 돌렸냐. 너 김항아(하지원 분)에 재신까지 왕족킬러냐. 너 이러다 부마가 되겠다”고 놀려댔다. 하지만 우리의 ‘답답이’ 시경은 재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아니다. 공주님은 내 취향이 아니다”고 펄쩍 뛰었다.

재신과 시경이 아직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마음 속에 서로가 자리한 것은 오래 전 일.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기에는 험난한 길이 예고되고 있다.
재신의 오빠 이재강(이성민 분)을 죽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이 시경의 아버지 은규태(이순재 분)이기 때문. 아직 재강의 죽음에 규태가 연관돼 있다는 것을 두 사람은 모르지만 알게 된다면 애절한 사랑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13회 말미에 김봉구(윤제문 분)가 재신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시경에게까지 손을 뻗치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킹 투하츠’ 방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조만간 시경이 규태의 실수를 알게 되면 시경과 재신의 러브라인이 더욱 애절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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