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측 “새 MC 없다. 김구라 빈자리 그대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3 11: 35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김구라의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둔다.
‘라디오스타’ 한 고위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김구라 씨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MC를 찾지 않기로 했다”면서 “기존 MC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라디오스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구라 씨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이 있는 MC”라면서 새로운 MC를 찾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구라 씨가 빠진 만큼 기존 4명의 MC들이 새로운 궁합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김구라가 빠진 ‘라디오스타’의 향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과거 막말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지난 달 16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노조의 파업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었던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하차까지 겹치면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네 MC와 제작진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 달 가까이 녹화가 중단됐던 ‘라디오스타’는 다음 주 중에 김구라 없이 4MC 체제 첫 녹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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