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올바른 습관을 유도하는 ‘똑똑한’ 아이템이 선물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1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의 인터넷 중독률이 성인(6.8%)보다 높은 7.9%를 기록했다. 유아동의 인터넷 중독은 정신적인 악영향은 물론 나쁜 자세와 악필, 시력 감퇴 등을 야기 시키기 때문에 바른 습관을 잡아주는 제품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기기의 의존도가 높은 어린이의 올바른 필기 습관에 도움을 주고 글쓰기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전용 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라미 ‘ABC스쿨펜’은 올바른 서체 형성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만년필이다. 필압 조절이 미숙한 어린이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된 그립 섹션과 튼튼한 단풍나무 바디가 안정감 있는 필기를 돕는다.

금방 성장하는 아이의 체격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의자도 있다. 듀오백의 ‘듀오 플렉스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 몸에 잘 맞게 좌판과 등판의 간격, 팔걸이, 의자의 높이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곧은 자세 형성에 도움을 준다.
장시간 독서를 할 때도 스탠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필립스의 시력 보호용 LED스탠드 ‘키위’는 용도에 따라 조명의 색상과 조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잔 떨림이 없어 눈의 피로와 부담을 덜어 준다.
어린이들이 독서나 학습을 할 때 대부분 바닥이나 소파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목과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책상이나 독서테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된다.
사사가구의 ‘편수책상’은 아이가 학습하기에 넉넉한 사이즈의 책상이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해 모서리나 구석진 디테일도 라운딩 처리를 했다. 책상의 상단과 하단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리 정돈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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