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기미-잡티, 처음부터 안 키우는 방법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5.03 16: 54

'계절의 여왕' 5월답게 봄 햇살이 한창이다.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지만 햇빛을 내리쬐면 얼굴에 불청객이 찾아올까 두렵다. 바로 거뭇거뭇한 기미와 잡티다.
20대 중반을 넘어서면 조금만 햇빛을 쬐어도 색소 침착이 생기기 쉽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선크림. 하지만 선크림보다 오히려 효과가 좋은 준비물이 많이 있다. 조금 귀찮더라도 백옥같은 피부를 위해 꼭꼭 챙기자.
▲모자, 선글라스, 머플러, 양산...챙기세요!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품'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외출할 때 넉넉한 크기의 챙이 달린 모자를 쓰면 얼굴에 자연스럽게 그늘이 생긴다.
여기에 연약한 눈가를 위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선글라스까지 쓰면 더욱 좋다. 모자와 선글라스의 스타일을 맞춰 세련되게 연출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얼굴만 보호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날이 더워졌다고 등 부분만 파인 옷을 입고 활보하면 때이른 '얼룩덜룩' 피부가 될 수도 있다. 햇빛에 쉽게 노출되는 목 뒤가 타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가벼운 머플러를 두르면 좋다.
이와 같은 채비를 했는데도 햇빛이 너무 세게 느껴진다면 레이스나 화사한 패턴으로 장식된 양산을 들어보면 어떨까. 자외선 차단 대비만으로도 '패션 피플'로 등극할 수 있다.
▲피부 속부터...겉까지 챙기세요!
물론 이 모든 것을 차려 입고 얼굴이 '생얼'이라면 뭔가 균형이 맞지 않을 것이다. 자외선에 민감해진 피부는 속부터 겉까지 꼼꼼히 케어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초 제품부터 미백 기능성으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지베르니는 피부 톤을 근본부터 개선해주는 '트루 화이트' 라인을 미백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용성 감초 추출물과 바이오 효모 추출물, 파워 니아신 아마이드가 함유돼 멜라닌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고 이미 생긴 잡티도 옅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필름 회사로 유명한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글로벌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ASTALIFT)를 출시해 화제가 된 가운데, 새롭게 화이트닝 시리즈 또한 내놓았다. 알부틴, 비타민 C 유도체 등 미백 유효 성분에 항산화성분인 아스타잔틴과 트리플 콜라겐이 함께 들어 있어 하얗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기초화장 뒤에는 선크림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 메이크업을 스타일리시하게 하고 싶다면 밀착력이 좋은 선크림 선택이 중요한데, A.H.C의 새로운 제품 프리미엄 인텐스 선블록 SPF45 PA++는 이런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백탁 현상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으로, 유분 베이스의 번들거림이 없어 완벽한 '선블록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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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한국후지필름, A.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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