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자신의 자작곡 원천은 이별 경험"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자신의 자작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범준은 “여자 친구와 헤어졌을 때 노래가 잘 만들어진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동료 멤버 김형태가 “범준이 형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다음에 곡이 잘 나온다는 말을 자주 한다. 농담 삼아 노래를 위해서 헤어지자고 얘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 밖에도 장범준은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 주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다. “어머니에게 첫 키스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자주 대화를 나누는 아들”이라고 밝히며, 홀로 계신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좌중을 감동케 했다.
아울러 이날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브래드는 벚꽃 아래서 여자 친구에게 달콤한 프로포즈를 했으며 6년 째 열애중인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소개할 예정.
앞서 버스커버스커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앨범을 발매, 앨범 발매 3주만에 음반 판매량 5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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