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왼쪽 어깨 통증 속 3일 두산전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3 15: 49

'국민타자' 이승엽(36, 삼성)이 왼쪽 어깨의 미세한 통증으로 3일 대구 두산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엽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6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 도중 2회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뒤 미세한 통증을 안고 있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승엽은 이날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서주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뒤 몸편한 휴의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의 성격이 짙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승엽이가 그전부터 조금씩 아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채태인이 지명타자, 조영훈이 1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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