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모델’ 장근석, 드라마 현장서 통 크게 100잔 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5.03 16: 19

 '장근석의 재치에 커피가 100잔이오~!'
장근석(25)이 기지를 발휘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커피 100잔을 쐈다. 한류스타의 '통큰' 커피 서비스인 셈이다.
장근석의 커피 선물은 장근석이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와 관련이 있다. 장근석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인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의 전속모델 계약을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지난 2일 드라마 '사랑비'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커피 100잔을 돌린 사연을 소개했다. 
5월 들어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드라마 촬영장은 여름 날씨 못지않게 후텁지근하다. 이런 어려움을 간파한 장근석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카페베네 트위터'에 “계절에 맞는 카페베네 여름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본 카페베네 관계자가 즉각 '피나콜라다와 아이리쉬 블루라떼'를 추천했다.
이때 장근석의 '끼'가 발동했다. 카페베네 관계자의 답을 본 장근석이 재빨리 “날도 더운데 스태프를 위해 현장으로 쏴주시면 안되나요?”라는 답글을 게재한 것.
카페베네는 공식 모델인 장근석을 응원하고자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곧바로 '사랑비' 촬영 현장에 커피 100잔이 배달 됐다.
카페베네의 선물을 받은 장근석은 실시간으로 “뚜둥!! 대인배 카페베네의 위엄!!”이라는 글과 함께 카페베네의 여름 신메뉴인 피나콜라다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카페베네와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전속 모델과 실시간 SNS를 통해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지만 더운 날씨에 수고하는 장근석씨와 '사랑비' 스태프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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