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김단, 돌연 잠적 '걱정 봇물'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03 18: 25

그룹 넥스트 드러머 김단이 연락을 두절하고 행적을 감춰 지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3일 트위터에는 김단의 사진과 실종 사실이 담긴 멘션이 퍼지면서 팬들과 지인들의 걱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해당 멘션에는 "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 논현역 반포동, 지난밤(4월 30일) 지인들한테 마지막 연락 후 행적 묘연. 도와주세요. 보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단은 지난 달 30일 오후 지인들과 통화를 나눈 후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달 30일 오후에 김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 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겼고, 이어 지난 1일에는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 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김단은 그의 연이은 글들에 놀란 지인들이 걱정을 표하자 지난 2일 새벽,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jumping@osen.co.kr
김단 페이스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