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실체가 공개됐다.
태티서는 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에서 타이틀곡 '트윙클(Twinkle)'과 수록곡 '베이비 스텝스(Baby Steps)'의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태연, 티파니, 서현 3명이 꾸민 무대는 소녀시대 9명이 서는 무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소녀시대 특유의 군무는 없었지만 폭발할 듯한 보컬이 그 자리를 메웠다.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세 멤버들은 '트윙클'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을 뽐냈다. '트윙클'은 소녀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가창돌' 태티서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태티서는 첫 번째 '베이비 스텝스' 무대에는 바이올렛 색상의 시스루 상의와 핫팬츠로 섹시함을, 두 번째 '트윙클' 무대에서는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짧은 치마 의상으로 귀여움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화, 포미닛, 씨스타, 아이비, 유키스, B.A.P, EXO-K, 써니힐, 서인국, 초신성, 노을, 리듬파워, 일렉트로보이즈, 포커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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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