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무사 1,2루 한화 바티스타가 LG 양영동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류현진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화와 주중 3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 LG 마운드를 밟는 선발투수 김광삼은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한화전에 등판하여 호투했었다. 4월 18일 청주에서 한화와 맞붙은 김광삼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올 시즌 김광삼은 지난 한화전을 포함, 3번의 선발등판에서 총 16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3.86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2년 차 신예 좌완투수 유창식을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시킨다. 올 시즌 지난해보다 구위와 컨트롤 모두 향상된 유창식은 지금까지 불펜투수로 1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창식은 LG를 상대로 두 번 선발투수로 등판해 총 10이닝을 소화, 1승에 평균자책점 4.50을 올린 바 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