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대화 감독이 2년차 신예 유창식의 호투로 2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유창식은 5⅔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한화 타선은 6회초 집중력을 발휘하고 LG 수비의 실책까지 더해져 4점을 뽑아냈다. 이후 한화는 송신영·박정진·바티스타의 필승조가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6승(14패)을 거뒀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유창식이 잘 던져서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 오늘처럼만 던져준다면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유창식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 감독은 4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양훈을 올린다.
한편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부터 열리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밝히면서 4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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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