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박유천-한지민, 빨래 데이트 '러브라인 절정'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03 23: 38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과 한지민이 알콩달콩한 빨래 데이트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14회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박하(한지민 분)가 이불 빨래를 하면서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각은 세자빈의 환생으로 인연이라 여겼던 홍세나(정유미 분)의 악행을 알아채고 파혼을 선언했다. 홍세나와의 관계 때문에 서로의 진심을 알면서도 외면하려 했던 이각과 박하는 파혼을 계기로 본격 러브라인이 점화됐다.

파혼 소식을 듣고 기뻐하기 보다는 당장 이각을 걱정하는 박하에게 이각은 포옹으로 마음의 표현을 대신했다. 두 사람을 갈라놓던 오해는 풀리고 애정전선이 견고해진 것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이날 이불 빨래를 하던 박하는 이각을 좁은 빨래 통 안으로 끌어들여 함께 이불을 밟으며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그동안 감질나는 애정신이 아쉬웠는데 모두 충족됐다", "이각과 박하, 정말 잘 어울린다. 실제 커플 같다", "드디어 진짜 인연을 찾았구나"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분 말미에서는 이각이 이불에 반쯤 가려진 박하의 얼굴을 보고 박하가 부용(한지민 분)의 환생임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펼쳐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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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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