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소녀시대 서현의 남자친구는 자신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토크쇼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에서 서현은 “반기문 총장님과 같은 인성과 인품을 가진 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서현의 말에 이특은 “서현이를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만났다”면서 “서현이는 남자친구를 사귀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가 될 사람은 내 앞에서 프로필을 작성한 후 서류, 면접 등 3차 관문을 통과해야 교제가 가능하다”고 완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 내 이상형을 꼽으라는 말에 안무가 심재원을 뽑은 후 2순위로 이특을 꼽았다. 3순위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을 선택했다. 이특은 2순위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과하게 환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POP 열풍을 이끄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소녀시대 티파니·서현이 함께 ‘SM 타운 MT’를 떠난다는 콘셉트로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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