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개봉 첫날 흥행 2위 출발..'은교' 넘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04 07: 30

영화 '코리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의 출발을 알렸다.
4일 오전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코리아'는 개봉 첫날인 3일 전국 6만 8529명을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만 7349명.
'어벤져스'는 같은 기간 전국 16만 109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57만 1287명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코리아'의 등장으로 '은교'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전국 4만 334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83만 9183명을 나타냈다.
극장가는 당분간 '어벤져스', '코리아', '은교'의 한미(韓美)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어벤져스'와 '은교'를 넘고 '코리아'가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가족의 달을 공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코리아'는 1991년 자바 세계선수권 대회 당시의 남북한 단일팀 코리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하지원, 배두나, 최윤영, 한예리, 김응수, 박철민, 오정세,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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