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21분' 셀틱 5연승, 세인트존스턴에 1-0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4 07: 36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셀틱이 기분 좋게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셀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세인트존스턴과 홈경기서 앤서니 스톡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시즌 29승 2무 4패 승점 90점으로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를 21점으로 벌렸다.
이날 차두리는 후반 29분 마크 윌슨 대신 투입되어 약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승수 차이서 2배(셀틱 28승, 세인트존스턴 14승)가 나는 만큼 경기력의 차이도 확연했다. 셀틱은 점유율에서 71%로 완벽하게 압도하며 세인트존스턴이 공격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눌린 세인트존스턴은 슈팅을 6개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반면 셀틱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여유가 있었다. 셀틱은 전반 28분 마크 윌슨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스톡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연결, 세인트존스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지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함과 동시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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