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호나스 구티에레스(29, 아르헨티나)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강력히 희망했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중 36경기를 소화한 현재 5위(승점 65)에 올라 있다. 3위 아스날(66), 4위 토튼햄(65)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아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가능한 상태.
뉴캐슬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다투고 있었던 첼시 원정경기서 2-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오는 6일 선두 맨체스터 시티(홈)와 13일 에버튼(원정)을 만나 쉽지 않은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구티에레스는 4일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을 벌이고 있었던 첼시전의 승리는 최상의 결과 중 하나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낸 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고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좋은 위치에 자리했다"며 "모든 코치친과 선수들은 남은 2경기서 최선의 노력과 함께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맨시티는 EPL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다"고 맨시티 전이 쉽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는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려는 뉴캐슬의 전쟁에서 최후에 미소를 짓는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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