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일 워커(22)와 2017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커는 지난 2009년 토튼햄으로 이적 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서 임대생활을 거쳐 올 시즌 토튼햄의 오른쪽 측면 수비로 돌아왔다.
워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지난 달 잉글랜드프로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1-12시즌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워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튼햄과 계약 연장에 성공해서 행복하다"며 "나의 미래는 토튼햄에 있고 남은 2경기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EPL 4위에 올라있는 토튼햄(승점 65점)은 3위 아스날(66점),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65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토튼햄은 오는 6일 아스톤 빌라(원정)와 13일 풀햄(홈)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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