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子 "아빠와 닮았다는 말 들을 때 행복"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4 09: 20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아들 우석(10) 군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출연 후 "아빠와 닮지 않았다"고 쏟아진 기사 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놔 마음을 짠하게 했다.
'내 인생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최근 진행된 어린이날 특집 '붕어빵' 사전녹화에서는 주니어들의 깜찍한 합창으로 기분 좋게 문을 열어 풍성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봉주의 얼짱 아들 우석, 승진(9) 군이 오랜만에 '붕어빵'을 다시 찾아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아빠와 닮았을 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번 '붕어빵' 출연 이후 '유전자 대혁명 이봉주 얼짱 아들'이라는 기사가 쏟아졌는데, 우석 군은 "저도 아빠 아들인데 사람들이 '아빠랑 왜 안 닮았니?'라고 물어봐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어 우석 군은 "얼마 전 아빠랑 닮은 점을 찾아 행복했다"며 "엄마는 제가 '아빠를 닮아 속눈썹이 길다'고 말해줬다"고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또한 "아빠를 닮아 팔, 다리가 길어서 동생 승진이랑 싸울 때 멀리서도 발차기를 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붕어빵-어린이날 특집'은 오는 5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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