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CD 오백 장을 앞에 두고 '멘붕(멘탈 붕괴)' 상태에 빠졌다.
하하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부터 CD 오백 장에 사인을 시작합니다... 제게 끈기와 힘을 주소서... 난 내가 직접 다 해! 내 사인은 아무도 못 따라해! 겁이 나지만 받으실 분들의 기쁨을 상상하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하는 한 손에 매직펜을 들고 수북히 쌓인 CD 앞에 앉아 있다. 착잡한 표정을 짓는 그의 옆에는 CD가 가득 든 상자가 놓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팔 빠지겠다", "쉬엄쉬엄 해라", "멘붕 상태 온 듯", "정신 차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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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