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타히티는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총 24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지원에 나선 행사의 모델로 참여한다. 이는 데뷔도 하기 전에 기업의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 3월 시행된 주 5일 수업에 따른 '나홀로 학생'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형편상 학원에서 보강학습을 할 수 없어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학습지원은 토요일 방과 후 학습을 신청한 학생 중 가정 상황을 고려해 240명을 선정하여 향후 1년간 진행된다.

이에 타히티는 "광고모델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타히티의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에서는 "타히티 멤버들이 가수 김장훈 선배가 매번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후배로서 그 뒤를 따르고 싶었다"라며 "작은 보탬이지만 마음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히티는 오는 6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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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