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4인4색' 매력은 뭘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4 09: 26

SBS 새 주말극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포장마차 회동샷'을 선보이며 개성만점 매력 맞대결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 남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생시킨 화려한 '신품 4인방'이 발산할 전혀 다른 '4인4색'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 남자가 펼쳐낼 과감한 연기변신과 함께 총천연색으로 중무장한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로맨틱 코미디' 역사를 새로 쓰게 만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장동건은 '불꽃 독설'을 일삼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아 까칠한 무한매력을 드러낸다. 완벽한 얼굴과 과도하게 흠 없는 바디스펙을 타고나 뭇 여성들의 마음을 홀리지만, 철저하게 모태 독신으로 살아가는 인물. 항상 상대가 받을 상처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대화의 80%는 '독설'이고 20%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렇게 던지는 독설까지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 남자다.

김수로는 '순정마초' 임태산 역으로 등장해 "인생은 한방. 남자답게 시원하게!"라는 모토를 가진 진국남의 매력을 뿜어내게 된다. 고민할 시간에 행동하고, 결과에 미련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임태산의 가장 큰 매력은 남자보다 더 뜨거운 '소년'같은 순정을 가지고 있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 역의 김민종은 다정다감한 행동들로 조용하게 매력을 느끼게 한다. 4인방 중 유일하게 어른의 행동과 어른의 사고를 가지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 큰 형 같은 존재다. 극 중 안구 습도 60퍼센트에 달하는 깊고 우수에 찬 최윤의 눈매는 촉촉한 눈을 가진 김민종을 통해 100% 투영될 전망이다.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생 한량' 이정록 역은 이종혁이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극 중 이정록은 한 때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능력으로 '압구정 킹카'를 자처하며 여자들을 줄 서게 만들었던 인물.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연상녀와 결혼해 평탄하게 사는가 싶더니 본색을 버리지 못해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은 각기 저마다의 특색 있는 매력과 캐릭터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여성 시청자들이 4인방의 캐릭터를 내 남자와 관찰, 비교해가며 '신사의 품격'을 시청한다면 그동안 알고 싶었던 남자들의 심리를 알게 되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네 배우들이 각자 가진 특유의 매력을 충분히 활용해 '신사의 품격' 만의 4인 4색 매력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들이 만들어나갈 '신사의 품격'에서는 남자들도 잘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를 생동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등 '명불허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만의 세계를 총천연색으로 섬세하게 담아, 남자들의 심리를 화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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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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