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日 신곡 발매 기념 쇼케이스 '2NE1 깜짝 등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04 10: 18

가수 세븐이 일본에서 새 싱글 '러브 어게인'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개최, 2NE1이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업시켰다.
세븐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열린 쇼케이스 '세븐 7번째 싱글 쇼케이스-러브 어게인
을 열고 신곡 '러브 어게인'을 비롯, '선바디 엘스', '히카리', '엔젤', '아임 고잉 크레이지' 등 총 10곡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세븐이 이날 선보인 신곡 ‘러브 어게인’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6위에 오른 것에 이어 위클리차트 10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세븐은 “이 곡의 제목은 팬 여러분과 ‘러브 어게인’하자는 의미에서 붙인 곡”이라며 센스 있는 곡 소개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세븐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僕が歌えなくても)’를 일본어 버전을 으로 열창, ‘러브 어게인’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쇼케이스 당일에는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2NE1이 깜짝 출연해 세븐의 신보 발매를 축하했다. 프로모션 차 일본에 체류 중이던 2NE1은 마침 세븐이 쇼케이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세븐 몰래 깜짝 방문한 것.
2NE1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사전에 스탭들에게 세븐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때문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던 세븐은 갑작스런 2NE1의 등장에 놀람과 동시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세븐의 팬임을 자처해왔던 2NE1의 공민지는 “세븐 오빠가 이상형!”이라고 다시 한 번 밝혀 현지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쇼케이스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연이 끝난 후 세븐은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새 싱글 프로모션 차 현지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세븐은 도쿄를 시작으로 5일 후쿠오카, 6일 나고야, 12일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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