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5일 벌어지는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서울-포항전에서 국내축구팬의 60.57%가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25.19%로 나타났고 포항 승리 예상은 14.26%로 집계됐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의 경우 2-1 서울 승리(19.47%)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29일 몰리나,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을 누르고 승점 19점을 기록,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은 28일 대구에 패하며 정규리그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2일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감바오사카전에서 김진용, 아사모아의 연속골로 감바오사카를 두 골차로 제압했다. 포항이 서울에 전력상 열세는 아니지만 AFC 분요드코르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서울전에서는 최대한 주전들의 기용을 자제할 것으로 보여, 서울의 승리가 예상됐다.

2경기 인천-전북전에서는 전북 승리 예상(75.09%)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4.52%)과 인천 승리 예상(10.4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에서는 0-2 원정팀 전북 승리 예상(16.43%)이 최다 집계됐다.
전북은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27일 광주전에서 김정우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승리한데 이어 AFC 광저우전에서도 종료 직전 이동국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3대1로 이겼다. 인천은 29일 전남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올 시즌 단 1승을 올리는데 그치며 15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3경기 부산-경남전에서는 참가자의 46.26%가 부산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30.75%로 나타났고, 나머지 22.97%는 경남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코어별 투표율은 1-1 무승부(15.72%)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0회차 게임은 5일 오후 2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