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국내 야구팬들은 5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SK-롯데(2경기)전에서 양 팀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5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9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들은 SK-롯데(2경기)전에서 양 팀간 박빙승부를 내다봤다고 전했다.
SK의 승리 예상이 41.8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롯데 승리(40.72%)예상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은 17.41%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는 SK 2~3점-롯데 0~1점으로 SK 승리 예상(7.20%)이 최다를 차지했다.

SK는 지난 달 29일 삼성에 패한데 이어, 이달 3일 KIA전에서 마무리 정우람이 무너지며 무승부를 거두는 등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하루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팀 방어율 1위 SK의 마운드와 팀타율 1위 롯데의 강력한 타선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두산(1경기)전에서는 LG의 승리 예상이 47.4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36.95%는 두산의 승리를, 나머지 15.62%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6~7점-두산 2~3점 으로 LG승리 예상(7.69%)이 최다를 차지했다. LG는 한화 시즌 초 하위권 예상과는 달리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며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두산은 끈끈한 조직력과 뛰는 야구를 바탕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지붕 두가족’인 양팀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3경기 삼성-한화전에서는 57.48%가 삼성의 승리를 전망했고, 27.74%는 한화의 승리, 나머지 14.78%는 양 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한화 2~3점 삼성 승리 예상(8.4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삼성은 3일 두산을 10대 0으로 대파하고 두산전 4연패를 탈출했고, 이승엽의 부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 전환에도 성공했다. 한화도 유창식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올리며 호투한 끝에 LG를 4대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양 팀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접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1시 4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