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또 선공개곡으로 '올킬'...열풍 시작되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04 10: 45

가수 아이유 돌풍이 또다시 시작될 조짐이다.
아이유는 싱글 곡 '스무살의 봄' 발매를 앞두고 4일 자정 선공개곡 '복숭아'를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후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든 주요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유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점령에 나서, 아이유의 열풍이 몰아칠 기세인 것이다. 지난 해 아이유는 '라스트 판타지' 앨범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 '좋은 날'의 위엄을 이은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선공개곡만으로 음원 올킬을 이뤄내 아이유의 파워를 과시했다.  

러브송을 콘셉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 ‘복숭아’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을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풋풋하고 소녀적인 아이유의 감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또 ‘복숭아’는 아이유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복숭아를 발음할 때 느껴지는 좋은 울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칭으로 부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복숭아' 가사는 잔잔하면서도 달콤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또 아이유가 직접 연주한 리코더와 트라이앵글 소리는 소녀감성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의 이번 자작곡은 강렬한 사운드를 배제하고 본인이 표현하고자 한 순수하고 솔직한 감성을 담은 음악이다. ‘스무 살의 봄’에 전하는 아이유의 러브송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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