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박석민, 대구 기자단 선정 '4월의 MVP'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4 11: 03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영수(31)와 내야수 박석민(27)이 대구백화점이 후원하고 대구 프로야구 기자단이 선정한 4월 MVP를 수상했다.
2005, 2006년 삼성의 2년 연속 우승에 큰 공을 세웠던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는 지난달 3차례 등판, 2승 평균자책점 2.66을 마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실점(3자책)으로 연패에 빠진 사자 군단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승엽(36, 내야수), 최형우(29, 외야수)와 함께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박석민은 지난달 타율 3할4푼4리(61타수 21안타) 5홈런 15타점 1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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