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MBC '마의' 캐스팅..'데뷔 후 첫 드라마'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4 11: 08

배우 조승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MBC 드라마 '마의'를 통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조승우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승우가 '마의'에 캐스팅됐다"며 "감독님이 예전부터 조승우에게 섭외 요청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우가 대본을 읽고 작품이 마음에 들어 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데뷔 13년 만의 첫 드라마다"고 덧붙였다.

'마의'는 조선시대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로 조승우는 수의사 역할을 맡았다.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하류인생', '타짜', '퍼펙트게임'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조로', '닥터 지바고' 등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마의'의 이병훈 PD는 드라마 '대장금', '동이'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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