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타없이 볼넷 1개를 얻었다.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루 땅볼로 아웃돼 안타를 생산하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1푼9리에서 2할9리로 떨어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시카고를 7-5로 꺾었다.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6⅓이닝 3실점(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번 제이슨 키프니스는 7회 우월 스리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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