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한수연, '연인처럼 다정하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04 13: 39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에서 영화 '이방인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여현수, 한수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방인들'(감독 최용석)은 한 여성이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감성 드라마로, 배우 한수연과 여현수가 주연을 맡았다.

'제13회 부산독립영화제' 개막작, '제5회 시네마 디지털 서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뛰어난 영상미, 하나의 공간 안에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방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감성적인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전철을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한 여자와 마주한 한 소녀의 모습이 푸른 하늘과 어울려 몽환적이고 판타지 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어린 시절 고향을 등진 여자의 아픈 기억이 소녀를 통해 투영되는 이미지를 표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이방인들'은 5월 10일 개봉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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