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로 보이지 않는 자밀라...미리 챙기는 노화 방지 대책은?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5.04 14: 08

'노화, 20대부터 생각하지 않으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모델이자 가수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자밀라가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해 화제다.
자밀라는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상담 코디네이터, 웨딩쇼 모델 등으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1984년생으로 아직도 20대인 자밀라인데, 몇 년 사이에 너무나 나이들어보인다" 며 놀라워하고 있다.
자밀라는 2년 전만 해도 아름답고 탄력있는 얼굴, 완벽한 몸매로 각종 화보촬영을 했을 만큼 미모를 과시했었다.

자밀라의 사례처럼 20대라고 해도 노화 방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갑작스럽게 얼굴이 변하지 않도록 해주는 소소한 노화 방지 습관들을 알아보자.
▲선크림과 아이크림, 넥크림
피부가 좋기로 유명한 한 여배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특별한 '케어'를 받았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항상 외출할 때 어머니께서 선크림을 발라주셨다는 것. 그런 매일의 노력이 쌓여 딸에게 국가대표 피부미인 타이틀을 안겨줄 수 있었다.
스무 살이 넘으면 아이크림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도 상식이다. 사실 스무 살 때는 눈가 주름이 뭔지도 모르는 여성들이 많지만,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미리부터 작은 정성을 기울이자.
소홀하기 쉬운 목도 마찬가지다. 한 중견 여배우는 "젊었을 때부터 목을 관리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후회"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나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늘 목을 가리는 옷을 입는다. 목 역시 20대 때의 탄력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전용 크림과 선블록으로 세심히 가꿔줘야 한다.
▲'나쁜 손', 얼굴은 만지지 마
대표적인 피부미인 중 한 명인 고현정은 "어떻게 피부가 그렇게 좋으세요?"라는 질문에 "손을 자주 씻는다"는 대답을 한 적이 있다. 이 대답에 약간 어리둥절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손이 얼굴 피부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을 갖다대는데, 이것이 쌓이면 피부에는 치명타가 된다. 손에 있는 각종 세균 때문에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고, 결국 흉터나 노화의 흔적으로 남아 화장으로도 지울 수 없게 마련이다.
손은 최대한 얼굴에서 멀리하고, 혹시라도 피부에 닿을 경우에 대비해서 고현정의 말처럼 늘 깨끗하게 자주 씻는 편이 노화 방지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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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화면 캡처와 스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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