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배틀라운드를 한 번 더 선보인다. 신승훈, 백지영, 강타, 리쌍의 길 코치 등 팀별로 살아남은 두 명이 파이널 진출을 위해 배틀라운드로 경쟁을 벌인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신승훈 팀의 손승연, 이소정은 팝가수 알리샤 키스의 곡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로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특히 손승연, 이소정은 라이브쇼(생방송)에 앞서 진행된 배틀라운드에서 발군의 가창력을 과시하며 재발견된 인물들이다. 때문에 두 사람이 이번 배틀라운드를 통해 어떤 무대를 연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지영 팀은 알앤비 강자 유성은과 개성 만점 보이스 강미진, 강타 팀은 '포텐'을 터트리며 지난 주 극적으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정나현, 파워 보컬 지세희가 한판 대결로 펼친다. 길 팀에서는 감성으로 노래하는 하예나, 모든 장르의 우혜미화가 가능하다는 평을 받는 우혜미가 팝송으로 배틀 라운드를 진행한다.
'보이스 코리아'의 슈퍼보이스 8명의 준결승 무대는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이번 무대의 합격자 4인은 5일 새벽 2시 엠넷닷컴에서 집계한 신곡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점수화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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