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알고보면 순정남 "여친 찾아 5시간 헤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4 16: 42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고뤠'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세 개그맨'으로 등극한 김준현이 의외로(?) '순정남'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의 네 번째 오디션 '신사의 품격' 녹화에서 김준현은 순정남의 매력과 화려한 드럼 연주실력을 선보여 캐스팅 전쟁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5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김준현은 "밤길에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5시간 이상 밤거리를 헤맸다"며 순정남의 매력을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드럼, 피아노, 기타 등 여러 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는 소문을 제대로 입증하기 위해 김준현은 즉석에서 수준급의 드럼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오늘은 김준현 쇼!" 라며 기립박수와 찬사를 보냈으며, MC이자 뮤지션이기도 한 윤종신은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준현을 비롯해 김준호, 하하, 붐이 출연한 '고쇼-신사의 품격' 2부는 오늘(4일) 오후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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