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시리즈 5일 영암서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5.04 16: 40

국내 최대 자동차경주 대회인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는 5일,6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11월4일까지 총 7번의 레이스로 진행되며, 슈퍼6000, ECSTA GT, 넥센N9000, VENTUS 클래스 등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또한 경기별로 GTS, BIKE, 드리프트 등의 서포트 레이스도 함께 치러져 매 대회마다 90여 대의 레이싱카와 바이크가 출전한다.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에서는 전년도 챔피언 김의수(CJ 레이싱)와 서킷의 황태자 황진우(발보린레이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같은 클래스에서 강력한 라이벌 경쟁을 펼쳤다. 일본에 진출했던 김의수는 스톡카(슈퍼6000클래스)에, 황진우는 제네시스쿠페 경기에 참가하면서 오랫만의 대결을 펼친다. 한편 일본 탑드라이버인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도 출사표를 던져 한일간 국보급 드라이버간의 승부도 성사될 전망이다.

ECSTA GT클래스에서는 5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이재우와 EXR팀106(류시원 감독)이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넥센N9000클래스는 개막전에 총 19대가 참가신청을 해 치열한 경함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에 신설된 VENTUS클래스는 원메이크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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