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시작전 김병현이 장기영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KIA는 전날 SK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말 동점을 만들고 4-6으로 뒤진 12회말 동점과 1사 만루 끝내기 찬스까지 잡았으나 병살타가 터져 나와 무위에 그쳤다.
넥센도 2-1로 앞선 8회초 소방수 손승락이 출격했으나 동점을 내주었고 9회 역전을 당했다. 이래저래 양 팀에게 이날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쉬움 털고 상승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연패의 늪으로 빠질 수도 있다.

한편, KIA는 올해 4경기에서 1승 2패, 방어율 2.55를 기록하고 있는 서재응을 선발로, 넥센은 4경기에서 1승 1패, 방어율 6.04를 기록하고 있는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