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김기태 감독이 김재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산은 에이스 김선우를, LG는 에이스 킬러 이승우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김선우는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에서 29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34를 올렸다. 김선우가 이번 LG전을 기점으로 에이스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LG는 올 시즌 상대팀 에이스 킬러로 부상한 좌완 이승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승우는 4월 8일 삼성 장원삼에 맞서 선발 등판했고 4월 19일 한화전에서도 류현진과 선발 대결을 벌여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