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선두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김선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이종욱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LG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12승1무6패를 기록했다. 롯데(12승1무7패)가 이날 SK에 3-5로 패해 두산은 이틀 만에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종전 어린이날 3연전 전적도 25승16패로 늘렸다. 반면 LG는 10승10패를 기록하며 5할에 턱걸이했다.

경기후 두산 김선우와 노경은이 악수를 하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