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개봉 10일만에 300만 돌파.. 新 최단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05 07: 5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개봉 10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4일 하루동안 전국 28만 617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85만 7439명.
5일이 어린이 날로 휴일이고 하루 평균 20만 명을 넘게 동원하는 것에 비춰봤을 때, '어벤져스'는 이날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개봉 10일(4월 26일 개봉)일만의 일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록 돌파의 성적이다. 앞서 200만 돌파는 개봉 6일만에 이룬 바 있다.
마블사의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등의 히어로를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사무엘 잭슨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하지원, 배두나 주연 영화 '코리아'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9만 5031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8만 2380명을 나타냈다. 주말 극장가는 '어벤져스'와 '코리아'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교', '백설공주', '건축학개론'이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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