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토튼햄 감독이 자신의 애제자 루카 모드리치(27, 토튼햄)을 극찬하고 나섰다.
모드리치는 지난 2008년 토튼햄으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만 총 125경기에 출장해 13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토튼햄은 올 시즌 EPL서 34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튼햄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모드리치의 활약 속에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레드냅 감독은 5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모드리치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누구도 그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드리치를 이적시킬 수는 있지만 그와 똑같은 훌륭한 선수를 대체할 수는 없다. 다른 클럽들이 그를 눈독 들이는 이유다"고 "그를 떠나 보내지 않고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는 모드리치를 토튼햄이 지켜내며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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