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3' 이용규, 6년 9개월만에 7번 선발 출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05 13: 13

KIA의 톱타자 이용규(27)가 타격 부진을 거듭, 7번으로 강등됐다.
이용규는 5일 광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변함없이 중견수로 출장했다. 그러나 타순은 톱타자가 아닌 7번으로 내려갔다. 대신 이날 톱타자는 김원섭이 나왔다.
이용규가 1번 타자가 아닌 타순에 나온 경우는 올 시즌 처음이다. 또 다른 타순으로 나온 경우도 2010년 8월 18일 목동 넥센전에서 3번 타자로 출장한 것이 가장 최근이다.

특히 7번 타자 선발 출장은 2005년 7월 21일 문학 SK전 이후 6년 9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용규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타율도 1할8푼3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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