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운동회도 경기처럼 진지하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05 13: 52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전 어린이날 이벤트로 LG 봉중근이 어린이와 운동회를 즐기고 있다.
두산과 LG가 벌이는 어린이날 클래식 매치는 양 팀 영건투수간의 맞대결로 장식된다. 두산은 이용찬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양 팀 모두 선발진에서 가장 어린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 LG는 2년차 신예 임찬규가, 두산은 이용찬이 등판한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 첫 해를 맞이하는 임찬규는 아직 승리투수가 되진 않았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에선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임찬규 스스로도 “어린이가 나와서 첫 승을 거두는 날”이라고 밝은 모습으로 각오를 다졌다.

두산 이용찬의 경우 어린이날 등판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2010시즌까지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이용찬은 2011시즌 어린이날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선발투수가 됐다. 올 시즌 이용찬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수준급 선발투수로 성장 중이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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