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박찬호-이승엽' 빅매치가 성사된 대구구장이 일찌감치 1만석 전좌석이 매진됐다.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시즌 4차전이 열린 대구구장은 현장 판매분 없이 온라인 예매로 1만석 모두 매진됐다. 이미 전날(4일) 예매분으로 1만석이 모두 팔려갈 만큼 야구 열기가 뜨거웠다.
'코리안특급' 박찬호(한화)와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복귀 첫 투타 맞대결이 예고된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대구구장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경기장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연이틀 매진을 이룬 삼성은 올해 7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8808명으로 지난해(7592명)보다 13.8% 관중증가율을 보였다.
waw@osen.co.kr
대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