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사나이' 이택근, 21타석만에 안타 신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05 15: 53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2)이 긴 침묵을 깼다. 21타석만에 안타를 신고한 것이다.
이택근은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택근은 0-2로 뒤진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5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청주 한화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타석으로는 21타석, 타수로는 20타석만이다.
이택근은 지난 1일 목동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전날(4일) 광주 KIA전(6타수 무안타)까지 침묵했다. 이 사이 출루를 한 것 역시 지난 3일 목동 롯데전에서 볼넷을 얻어낸 것이 유일했다.
타율도 지난달 29일 3할4푼9리였던 것이 전날 2할7푼5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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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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