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 장기영의 타석 윤석민의 2루 견제볼이 빠지면서 3루주자 서건창이 득점하자 윤석민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KIA는 지난 3일 SK전과 4일 넥센전 두 경기 모두 4시간이 넘는 12회 연장 승부를 펼쳐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지친 상태다.
넥센은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주춤하고 있으나, 틈만 나면 다시 치고 나갈 계기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타선 역시 이날 선발인 나이트가 나서면 힘을 냈다.

한편, 이날 KIA는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윤석민을 선발로, 넥센은 나이트를 내세웠다. 두 팀 에이스의 어린이날 맞대결에 웃게 될 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