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38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5.05 18: 35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좌완 다케다 마사루의 4구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엔 무사 1루에서 127km 높은 몸쪽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 역시 마찬가지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8회말 수비에서 이대호는 야마사키 고지와 교체돼 출전을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의 타율은 2할3푼8리(105타수 25안타)로 낮아졌다.
한편 오릭스는 4-1로 앞서던 7회 2실점, 8회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오비키 케이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며 5-4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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