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남' 박재범, 이시영에 "깨물어도 돼?" 애교 '폭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05 17: 49

가수 박재범이 배우 이시영에게 "깨물어도 되냐"는 폭탄 발언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에서는 박재범과 이시영의 마지막 곡 작업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귀여운 양말을 신고 등장한 이시영에 박재범은 "양말 너무 귀엽다. 깨물어도 돼?"라는 깜짝 발언으로 이시영을 설레게했다.

이에 이시영은 태연한 듯 양말을 신은 발을 내밀었고, 박재범은 화들짝 놀라며 "발을 깨문다는게 아니라..."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야기 도중 자리를 뜬 박재범은 "그동안 너무 수고했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이시영 앞에서 깜짝공연을 펼쳐 이시영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뒤 박재범은 "몇 천 명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떨렸다"며 설렜던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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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여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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