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의 예원이 '뽕 유실' 주인공으로 몰려 거센 항의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5일 오후 5시에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는 게스트 태연, 나르샤가 출연한 가운데 어린이날 특집으로 '청불 운동회'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매트 위에 있는 '가슴 볼륨업'에 많이 사용되는 일명 뽕이 발견돼 멤버간에 혼란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멤버 예원, 나르샤, 효연, 태연, 써니, 지영, 신영은 "서로 내가 아니다"라며 발뺌을 시작했다.

이에 뽕의 주인을 찾기 위한 게임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멤버 전원은 예원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김신영은 예원에게 "괜찮다. 그냥 가져가도 된다"며 장난을 걸었고 이에 발끈한 예원은 "까! 까봐. 까봐라"라며 자신의 상의를 들어보이는 파격적인 모습도 보였다.
예원은 의심이 계속되자 "나는 이런거 안한다. 안해도 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신영이 일일이 멤버들의 상의 안을 확인하며 뽕의 여부를 확인했다. 신영은 예원의 상의 안을 들여다 본 뒤 "예원아 얼른 가져가라"며 계속해서 몰아부쳤다.
결국 뽕의 주인이 누군지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예원은 마지막까지 "비디오 판독을 하자"며 강하게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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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