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박상민 두 딸 "아이돌가수 되겠다" 고백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5 18: 08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박상민의 두 딸 가경, 소윤 양이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붕어빵'은 '내 인생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첫째 가경 양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최근에 있었던 할아버지 팔순잔치일화를 꼽았다.

가경 양은 "할아버지 팔순잔치 때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티아라의 '롤리폴리'춤을 췄다"며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박수를 쳐서 아이돌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경, 소윤 양은 '롤리폴리'에 맞춰 춤 실력을 공개, 출연진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둘째 소윤 양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해서 행복했다"며 "친구들이 '사랑하는 소윤이'라고 노래를 불러줘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소윤양은 "아빠는 아직 선물을 주지 않았다"고 섭섭함을 토로하며 박상민에게 강아지를 사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박상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이미 생일이 지난 딸에게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건네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붕어빵'은 주니어들의 깜찍한 합창으로 기분 좋게 문을 열어 풍성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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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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