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 결방 ‘무도’, 시청자 어디 갔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6 08: 25

14주 결방을 맞은 ‘무한도전’이 낮은 시청률에 허덕이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8일 방송분(4.8%)보다 0.3%포인트 상승했지만 결방 전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안타까운 수준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노조의 파업으로 14주 연속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로 꾸려졌다. 14주 연속 재방송임에도 불구하고 4~5%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8.6%로 1위를 했으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7.5%를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의 연속 결방의 수혜를 크게 입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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