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의 이성진(전북도청)이 양궁 2차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전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성진은 지난 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서 열린 여자 개인전 결승전서 인도의 쿠마리를 맞아 세트 승점 4-2로 앞서다 4-6으로 역전패를 허용하며 2위에 올랐다.
이성진은 1세트서 30-27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알린 뒤, 2세트를 26-29로 내줬지만 3세트서 29-28로 짜릿한 한 점 차의 승리를 거두고 세트 승점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서 26-27로 석패한 데 이어 5세트서 27-28로 또 다시 한 점 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세트 승점 4-6으로 석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dolyng@osen.co.kr
대한양궁협회 제공.